슈베르트의 《아베 마리아》는 가곡입니다. 원래 제목은 《엘렌의 세 번째 노래》이며, 월터 스콧의 시를 독일어로 옮긴 가사에 곡을 붙였습니다. 소녀가 성모 마리아에게 자신의 기도를 들어 달라고 청하는 내용입니다.
피아노 전주 뒤에 노래가 시작됩니다. 반주에는 여섯잇단음표로 이루어진 분산화음이 이어지고, 보컬은 그 위에서 긴 음과 넓게 펼쳐지는 선율을 노래합니다. 보컬의 긴 선율을 따라가더라도, 반주의 여섯잇단음표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함께 맞춰 보세요.
‘아베 마리아’라는 부름이 곡의 시작과 끝에 놓여 있습니다. 긴 선율을 따라갔다가 다시 그 부름으로 돌아오면서, 한 절의 기도가 마무리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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